고난:아스포델 평원이 등 뒤로 멀어져 갑니다.
고난:멀리 타르타로스에서 몰아치는 비명을 뒤로 하고 걷습니다.
카산다르:비명소리에 간간히 시선을 저 너머로 던지며 걸어갑니다.
고난:아크레온의 탈을 쓴
카오스는 말 없이 여러분을 이끕니다.
안티스:손에 쥐이는 것이나 꽈악 쥐고 침묵합니다
고난:눈 앞에는 거대한 안개 장막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 안개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습니다.
마치 세상이 쓰이기 전의 빈 양피지처럼 모든 빛과 소리를 삼키고 있습니다.
카산다르:손을 뻗어 허공을 주먹으로 꾸욱 쥐어본다. 손을 헤집어보기도 하고.
여기 정숙해야하나? 갑자기 입 열고 싶어진다.
카산다르:"하지만 우리가 망자의 위치에서 온 것이 아니라..." 더 안 좋은 일로 온게 맞긴 하지
고난:여러분이 그 장막을 헤치고 발을 내딛는 순간, 발밑의 감촉이 딱딱한 돌바닥에서...
고난:기묘하게 부드러운 황금빛 모래로 바뀝니다.
저 멀리, 구름을 뚫고 솟은 아지랑이 같은 봉우리가 보입니다.
그 너머에는 그보다도 높은 봉우리가 솟아 있습니다.
아름다운 녹색 산등성이에 새하얀 마을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카산다르:느리게 땅을 밟는 다리가 긴장으로 굳어진다. "...예상을 벗어난 곳인데."
고난:정상에는 거대한 수정 물그릇이 있어, 하늘에서 쏟아지는 폭포의 물을 받습니다.
고난:...그 앞에 마치 태양을 대신하듯, 큰 봉화가 타오르고 있습니다.
시티아:"예상이 되는 곳이라면 오히려 그 이름에 맞지 않게
시티아:"예상이 되는 곳이라면 오히려 그 이름에 맞지 않겠지..." 마을에 누가 있나? 눈 가늘게 뜬다.
폭포는 파도가 되어 물그릇에 넘실거리고, 나무들은 마치 자로 잰 듯 완벽한 대칭으로 서 있습니다.
카산다르:"지하에 빛이 왜 존재해?" 그러니까.. 너무 비현실적이라 더욱 경계한다. 인상을 찌푸린 채 생명체가 사나 훑는다.
안티스:"... 살면서 처음 보는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만, 이런 건 정말 처음이군요."
고난:먼 곳에 주민으로 보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젊고 불빛 아래 아름답게 빛납니다.
고난:농사짓는 이들보다 예술가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미를 찬미하는 것 또한 본능!
카산다르:"죽은 영혼같아, 아니면 산 자들일 것 같아?"
고난:그들은 모두 뛰어나지는 않지만 진실로 아름다운 것을 아낄 줄 압니다.
시티아:"죽은 영혼이겠지, 높은 확률로..."
안티스:"산 자들이 이곳이 이만큼이나 있으면... 문제 아닐까요?" 소곤
"새 생명들이다."
카오스:"인간을 본따 만든 신인류지. 너희를 닮아 선하고..."
고난:저 멀리 산꼭대기에서 타오르던 불빛이 꺼집니다.
고난:카오스가 어디선가 거울을 꺼내 던집니다.
거울은 그대로 불의 자리를 대신해 달로 박힙니다.
시티아:그러니까 아폴론과 셀레네 대신 지금 불과 거울이 자리를 잡았다고...
카산다르:죽은 사람들을 만날 것 같아 미세한 불안으로 차던 것이 가라앉고 이제 슬슬... 이 자식이 이걸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중이다
고난:낮 동안에 완전히 져 빛을 모은 적도 없는 달이 서늘하게 걸립니다.
고난:그 순식간에 잠든 듯 보였던 주민들이 하나 둘 몸을 일으킵니다.
고난:까칠까칠한 털에 덮이고 칼날 같은 손톱을 한 포악한 짐승 인간들입니다.
고난:턱에서 침을 흘리는 이들이 별걸이를 찢고, 부조를 할큅니다.
카산다르:한소리 하려다가 바뀌는 인간의 모습에 턱이 벌어진다
"저런 게 신인류라고?"
고난:모든 영웅들의 이름을 새겨넣던 황금 현판 또한 그들의 발 아래에서 짓밟힙니다.
안티스:"저는 좀 구식으로 살기를 택하겠습니다..."
시티아:어떤 의미로 인간답긴 한데, 이게 참...
카산다르:신이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이 저런가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그 광경을 본다
시티아:애들 옆구리에 끼고 슬쩍 물러난다. 혼돈과 파괴잖아 이거
카오스:"너희를 본따 만든건데도 저렇다. 시간이 오래 지났어도 여전히 어리석음이 너희의 본질이라는 거지."
카오스:"분열과 망설임이 별 수 없이 인간의 본질이다."
카오스:"다시 시작하려고." 대수롭잖지만은 않다.
카산다르:눈알이 굴러간다. 내가 아는 그 시작?
카오스:무시하고 말을 이어간다. "열두 신이 너희에게 그들의 본분을 맡기고 태만하려 한다."
"나의 일에는 틀림이 없어서 저것이 분명 너희들의 본질에 가까워. 미를 찬미하고 파괴를 일삼지. 아직 적절히 뒤섞이지 않았으나 여러 세대가 지난 지금도 그렇다."
카오스:"그런데 저 상태로 두고 너희에게 판단을 맡기는 건 방치야."
카오스:"그러니 이번에는 제대로 다시 시작해보자."
카산다르:무언가 압도당한 기분이 들어 주먹을 쥐어 팔의 근육이 긴장하지만 달리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안티스:무력함이란 가장 익숙하고도 거북한 감정인지라, 그저 침묵을 이어갑니다.
시티아:"그 '가르침'이라는 거, 정확히 무엇을 뜻하나?"
고난:말하자면 세뇌에 가깝겠습니다만, 카오스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티아:세대를 반복하여 내려오는 인간에게는 그들의 규율이 있기 마련이고, 인위적인 개입이야말로 모형정원을 망가트리기에 더없이 적합한 것일텐데...
카산다르:슬슬 머릿속이 꼬여 어디에서부터 무엇을 건드려 새로 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기 시작한다
시티아:그러니까 쟤....라고 하면 안될 것 같은데 아무튼 저 태초의 혼돈이 보시기에 지금 세상이 마음에 안드셔서(악의적 오독) 싹 갈아업고 다시 시작하고자 하신단다
카산다르:그러니까... 우리를? 저것을? 다른 인간을? 생각이 굴러다닌다. "전부 죽음을 맞이하게 한 후? 아니면... 존재하지 않았던 상태로 돌린 후에?"
안티스:그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개인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왜 늘 신들의 일에 '너희'의 등이 터져야 하는지... 신을 원망하면서도 반신인 동료들을 의지하게 되는 기분은 또 뭔지... 생각 많음이
카오스:"새 생명이 약동하는 데에는 그만한 에너지가 필요한 법이야." 원래 있던 걸 이 세계의 양분으로 쓰겠다는 얼굴
"그러니 방해할 생각이 없다면 한동안 여기 머물러라. 그 안에 저 아이들에게 물려 죽지 않으면 다행이겠다만."
시티아: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인간 세상에서 일을 벌이기 전에 여기서 미리 예행연습처럼 사이클을 돌리고 모의실험을 해서 내보내겠다 이거 아니야
시티아:헤카테시여 저 진짜 얌전하게 살았는데 왜 이런 짜증나는 것들만 자꾸
안티스:오... 갈수록 아득해지는 대화의 스케일...
카산다르:그런데 우리는 왜 데려와서... ...반응 보려고?
고난:말을 마친 카오스는 흩어지듯 자취를 감춥니다.
고난:케르베로스도 마찬가지로 사라졌기 때문에, 위에 있던 인간들은 쿵 떨어졌습니다.
카산다르:입에 올릴 신의 이름은 없다. 그러다 막연히 떠오르는 신들이 지나가며... ...새삼스럽게 의존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굴러떨어진다. "악!"
아얏
아우우
안티스:카산다르 머리 꼬옥 쥔 상태로 일어납니다
카산다르:케르베로스 위에 있진 않았지만 기대어 서 있었으며
고난:그리고 저 멀리서 밤의 주민들이 여러분을 향해 다가옵니다.
안티스:아 분리불안 생겨... 주변인들 꼬옥 붙잡습니다...
주민들은 우리가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할까요?
시티아:하르피이아가 말이 더 잘 통할 것 같은데 이거
찢어진 깃발이나 그런거 화살촉으로 뒤적...
시티아:나 저거 딱 한놈만 잡아다 뭐 하나만 실험해보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
안티스:
그림자를 떠도는 안티스. 결의와 기백으로
시티아: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결의와 기백으로
카산다르: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결의와 기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피와 용맹을 더하여
고난:아맞다! 신의가호 신의유대 사용불가하세요
고난:판정 해봅시다 안티스 시티아 카산다르 순서대로
안티스:
9
13
그림자를 떠도는 안티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시티아:
9
10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카산다르:
9
14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가장 탁월한 영웅 카산다르는 영광 9, 다른 두 영웅은 각각 영광 5 올려주세요!
저 멀리에서 황금 현판 몇 개가 맑게 빛납니다.
고난:안티스 시티아 카산다르 순으로 간단하게 낭송 해볼까나
그다음 안티스 카산다르
시티아:반인반수의 존재가 낯선 건 아님에도, 이들에게선 알 수 없는 불쾌함이 느껴집니다. 본성의 선악을 부정할 생각은 아니지만, 누구라도 이렇게 노골적인 모습을 본다면 불쾌하지 않을까요... 감정을 다소 실어 한 개체를 무리에서 떨어트려 끌어당깁니다.
시티아:"자, 그러니까 우선 대화부터 해보자고..."
고난:그것은 발버둥 치고 날뛸 뿐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를 구사하지 않습니다.
안티스의 차례.
안티스:앞서 나서는 시티아를 엄호하기 위해 활을 꺼내듭니다. 화살을 하나 쏴보자면... 저들이 이를 경계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숨과 함께 활은 내려놓고 망토를 고정하던 끈이나 풀어냈습니다. 그니까 그... 일단 묶어놔야 뭐가 되지 않을까? 눈을 질끈 감고 그것을 둘둘 묶어봅니다.
아! 아폴론이시여! 아! 이거 아끼는 끈인데!
그들은 천적을 마주한 적이 없습니다.
카산다르의 차례.
카산다르:일단 인간 애들 뒤로 남겨두고 훌쩍 뛰어서 남은 것들에게 달려듭니다. 반응을 보아하니 위협이라는 걸 잘 모르는 듯하니... 묵직한 창들로 남은 무리의 머리들을 세게 갈겨서 퍽 퍽 퍽! 날려서 저기 멀리다 떨어트려두고 미적거리는 반응을 보고서야 빠르게 복귀합니다.
얻어맞는, 두부같은 소리를 내며 두엇은 퍽 터져버립니다.
카산다르:하나 잡힌 것을 내려다보다 천천히 앉아 눈높이를 맞추어 들여다봅니다. "...인간이라고? 이게?"
거울이 집니다.
불이 붙습니다.
고난:저 멀리 터져나간 머리통들이 다시 아물고, 끈에 묶인 것은 더이상 짐승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다시, 딱.
거울이 뜹니다.
터진 자국은 사라지지도 않았는데 짐승 인간들은 죽음과 삶을 오갔습니다.
고난:원초인들은
태양의 축복,
달의 손길, 불사 특성을 가집니다.
고난:낮에는 거룩하고 에술언변, 재주이성 분야에서 대결 우위를 얻습니다.
고난:밤에는 험난하며 피용맹, 결의기백 분야에서 대결 우위를 얻습니다.
밤에 죽은 원초인은 새벽에 되살아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죽이는 것보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겠네요.
고난:언제든! 목적을 선언한 후 재주이성 판정을 굴려서 15 이상이 나오면 고난이 응답해드려요 b
고난:이러저런걸하고싶은데방법이있을까요 < 이런 것도 응답 가능
파토스 사용 가능~
고난:지금은 카오스가 마음대로 조정 중에 있습니다만! 불 자체가 특이한 것은 아니라서 불은 여러분도 붙일 수 있습니다.
고난의 팁 : 지금까지 얻은 아이템들 사용하셔도 됨
고난:근데 사실 아이템 사용은 딸린 기능이 있어서 가 닿는 건 확정 성공이긴 해
불붙일수있는지가 안티스 역량에 달린거겠지 파이팅!
근데 안 쓴다면? 상대가 신물이라서 고난이 주사위 다시 굴려야하긴 해요
고난:요람의
신성한 불 특성은
영웅적이므로 대결할 때 파토스를 소모합니다.
안티스:"카산다르, 저 좀 도와주십쇼." 제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는... 그에게 활을 쥐여줍니다. "자, 제가 지도하는 방향으로 쏘는 겁니다." 그림자를 떠도는 안티스, 어둠 속에서 결의와 기백, 동료 카산다르의 유대를 사용하여 불붙은 화살을 날려봅니다. 당신은 할 수 있다! 내가 아니라! 당신은!
피용맹으로 ㄱ
안티스:
17
18
그림자를 떠도는 안티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고난:도전에 파토스 소모, 결기에도 파토스 소모 총 2개 체크 해주세요~
고난:여러분 파토스 꽉 찬 건 초기화 시키는 거 아니고 그냥 그대로 운명에 쌓아올리는겁니다
고난:그리고 운명 부분에서 점 있는 부분에 도착하면 축복을 받아요
고난:축복 선 위에 있는 거 아무거나 체크하시고 알려주시길
카산다르:얼떨결에 쥐어주니 긴장한 근육들이 일한다. 쭈우욱...활이 거진 접힐 정도로 당겨서... 안티스가 인도하는 대로 정확하게 날렸다... "...?" 나 없이도 해도 잘 했을 것 같은데?
안티스:"오, 역시 잘 날아가는군요." 바람이 안 불어서 좋다는 말을 덧붙이며 날아가는 화살을 바라봅니다.
불이 잘 붙은 걸 확인한 뒤에는 다시 쓱, 제 화살을 챙겨와요. ... 이거 부러진 건 아니겠지? 이 정도로 접어본 적은 없는데... 이리저리 만져보고...
고난:발버둥치던 원초인을 필두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잦아듭니다.
고난:거울을 처리하지 않는 이상 이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올 일은 없겠군요.
고난:밤의 주민을 묶어뒀던 밧줄이 풀리는 것이 보입니다.
안티스:말 없이 동료들을 향해 주민?을 삿댓질?합니다
고난:대응하기 위해 움켜진 평화와 대화, 벼락이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손안에 쥐인 것은 각각 꽃다발과 갈대입니다.
아니, 다시 보면 확실히 냉병기입니다.
고난:다시, 뱀처럼 풀어져 내리는 무기, 아니, 밧줄, 아니 꽃....
고난:손 안에 쥔 것, 내 소유물도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시티아:흠... 얘네도 이 공간에 그냥 얹혀사는 존재들이라 이거지
고난:영웅들은 평정심을 유지하고 스스로의 바로 세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카산다르:그러니까... 손에 들린 것도 확신이 없으면 이 난리인데... 보는 눈에 따라 다르다면... 인간인지 애매한 것들을 보며 모호한 낯을 한다.
카산다르:결국 저것들은 하나인데 우리가 믿는 것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 뿐이다...따위 생각...
시티아:애초에 여기 공간 주?인?인 카오스가 인간을 그렇게 보고 있어서 우리도 영향 받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
고난:이번 대결에서는! 별호 사용이 불가합니다.
카산다르: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시티아:
시티아. 재주와 이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결의와 기백을 더하여 나의 용감한 동료
안티스와의 추억과 함께
타라:
타라. 재주와 이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예술과 언변을 더하여
안티스:
안티스. 재주와 이성으로 나의 용감한 동료
시티아와의 추억과 함께
카산다르:
카산다르. 재주와 이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결의와 기백을 더하여
고난:판정은 시티아 타라 안티스 카산다르 순으로 해봅시다
난이도 14!
시티아:
14
11
시티아
좌절한 영웅은 영광 1을 얻습니다.
타라:
14
5
타라
좌절한 영웅은 영광 1을 얻습니다.
안티스:
14
14
안티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카산다르:
14
16
카산다르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고난:낭송은 타라 시티아 안티스 카산다르 순으로 갈게요
누리씨 확인
소모한 파토스 표시 해주시고
가장 탁월한 영웅 카산다르는 이하략
어차피 다 별이지 영광 체크 안 하겠습니다 이제
타라부터
낭송 ㄱ!
걸어다니는 신전 같은 것으로 불렸던 경험도 그러하지만, 그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이 그런 모양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반이 단단하지 못하면 쉽게 흔들리곤 하는데, 이 소우주는 온통 적대적인 것만 같습니다.
스스로를 안정시키기 위해 흥얼거리려던 것마저 갈라져 나옵니다.
의지할 곳 없다, 순간이라도 그리 여기면 이렇게나 두려워지는군요.
타라:
시티아:헤카테의 막내 사제, 임푸사의 딸, 바다괴물의 사촌... 이
반신을 정의하는 말은 많으나, 그중 중요한 것은 결국 이것입니다.
신 없이 존재하지 못하는 것이 사제 아닙니까? 신성 없이는 사제가 무의미해지며 신앙 없이는 신전이 소용없어지는... 허면 신도, 운명도, 힘의 논리도 통하지 않는 이곳에서는 무엇으로 정의되어야 합니까.
시티아:가진 것이 오직 이름뿐인 존재. 허나 한편으로는 그것이 곧 인간 아닌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무력해진 적 없는 반신은 고민합니다. 아직 잉태되지 않은 저
지성체이자
금수들. 저것이 나의 자매들과 무엇이 다른지.
시티아:하여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이 아닌, 그저 시티아. 짧게 한숨을 내쉬며
인간이 붙인 불을 바라봅니다. 이 순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 하나이기에.
안티스:손안에 쥔 것, 내 소유물도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야 자주 겪어왔습니다. 내게 주워진 거라 믿었던 월계관은 주인의 죽음으로 갈취당했으며,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활 솜씨는 강한 바람 앞에서는 쉽게 부질없어지니.
바람이란 하루에도 수십 번을 바뀌는 것, 평정심은 활잡이에게 가장 중요한 가짐입니다.
안티스:뭐... 별것 아니라는 듯 말하고 있지만, 이런 건 자신도 처음 보는 일입니다. 태초인이라 했던가요. 낯선 것을 묶어둔 끈이 이리저리 바뀌는 것을 바라봅니다.
"정말 아끼던 것인데..."
안티스:한숨을 내쉬며 긴장으로 굳은 몸을 풀어봅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로지 내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규칙. 숨을 들이쉬고, 손끝을 펼쳐보고, 발끝으로 땅을 두드리며 주변을 살피자면... 평소와는 다른 표정의
동료가 보입니다.
안티스:자! 익숙한 몸풀기는 끝났습니다. 시티아에게 다가가 등을 콕, 찔러봅니다.
안티스:"기분 나쁜 공간이네요." 공간 탓을 하며 나름 주제를 환기시켜봐요. 이거 잘 되고 있는 거 맞나. 말 재주는 특기가 아닌지라 타라도 쓱... 당겨보고. 아무튼, 할 수 있는 일을 합시다.
카산다르:인간을 따라 빚어낸 형상들이 미를 찬미하고 파괴한다. 죽음이 없으나 기억은 유지되니 두려운 것을 모르는 껍데기. 아니, 인간.
평범히 살아있는 자의 감각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곳으로 보이는 곳.
저 높은 하늘의 것이 없으며 깊은 땅 아래의 것을 기대할 수 없는 공간. 방향은 무너지고, 시간은 흐르지 않으며, 기억은 물처럼 뒤섞여 자신의 이름조차 흐릿해지는 곳을 본다.
카산다르:먼저 숨을 고른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이 정신을 꿰뚫지 않도록. 불을 바라보며 창을 땅에 곧게 세우고 그 그림자를 기준 삼아 서 있는다. 그림자가 흔들릴지언정, 창은 기울지 않게 한다.
카산다르:과거의 후회, 이루지 못한 안녕, 놓쳐버린 작은 것들이 죽음을 속삭이며 발목을 움켜쥔다. 하지만 그것들을 베어내지 않는 것이 이 자리에 나를 나로 있게 하는 것.
금속으로 이루어진 창이 허물어져 한 송이의 들꽃이 되어 쥐어진다. 익숙한 향. 그러나 이곳에서는 단절된 것의 향기.
카산다르:무너지기 쉬운 상태에 도달해서야 더는 눈으로 보지 않고, 귀로 듣지 않고, 대신 발끝으로 세계를 느낀다. 원래라면 도달할 수 없는 땅이 떨리는 결을 읽고, 거짓과 진실의 무게를 가늠한다. 살아있는 자의 감각이 아닌, 전장에서 수없이 연마된 직감. 내가 살아온 직감.
카산다르:돌아갈 곳이 있었다. 돌아갈 곳이 있다. 나는 무언가를 정복해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가져서가 아니라 자신을 잃지 않았기에 돌아가야 한다.
부드러운 풀줄기가 굳건한 창대로 변하는 걸 느끼며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직시한다.
카산다르:
고난:여행자 100명이 있으면 100개의 세상이 있다.
고난:자아自我와 자아自我가 맞부딪혀 뒤섞일 때에, 그곳에서 승패를 가른다면.
한풀 꺾인 꽃은 피어난 적 없던 것이 되나?
고난:낙하하는 영웅들 역시 머지않아 땅에 발을 딛고 서게 된다.
고난:쌓아온 시간의 길고 짧음에 관계 없이 그것은 명백히 스스로 쌓아온 시간이다.
이것으로 첫 번째 난관을 마무리합니다.
카오스:"그러나 여기까지도 물론 예상한 바다."
카오스:"예측 가능한 방향으로의 전진은 언제나
카오스가 상정한 결과를 만든다."
카오스:"이 세계는 완성되면 너희 세계를 양분으로 자라날거다."
카산다르:비스듬히 선다. 택도 없어 보이는데 죽음이 없는 걸로 보아서는... 흠
카오스:"너희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이 세계를 없애겠느냐?"
"거울을 깨고, 불을 꺼뜨리고, 이것들에게 첫 죽음을 선사하겠느냐?"
"... 그리고 나는 물론,"
카오스:그것은 내가
다룰 수 있는 결과라는 말이지.
고난:카오스는 결정론을 지니고 결과를 비트는
혼돈입니다.
카산다르:"그러는 당신이 바라는 대답은 무엇인데?"
고난:예측 가능한 행적은 카오스가 상정한 결과를 만들 뿐입니다.
영웅들은 그를 놀라게 할 수 있을까요?
고난:지나온 섬들에서 영웅들이 가장 하지 않았을 법한 행동, 판정, 언사 등을 선정해 이 상황을 타파해봅시다!
고난:고난까지 놀라게하면 우위 주사위를 드립니다 b
선언 전에 저랑 상의하셔도 ㅇㅋ
고난:단순히 안 하던 종류의 판정을 굴리기.로 해결 보셔도 돼요 그럴 경우에는 카오스를 상대로 굴림 해야하지만
타라:죽음을 가져오는 일에는 익숙하지 못합니다.
단순히 무력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가 되겠습니다.
전장에서는 후방, 배에서는 눈이 되고 떠돌 때에는 갑주 대신 바람이 되는 건 그 까닭입니다.
그러나 이제 질렸습니다!
체념하는 것, 꿇어앉는 것, 휘둘리는 것, 나약한 것, 미리 겁을 집어먹는 것, 당연하게 신들 앞에 꿇어앉고 조아리는 것.
돌봐질 것 따위로 읽히는 것.
타라:허리춤에 매인 단검을 끌어 쥡니다. 하나 쯤은 얻어두라는 대장장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챙긴 것이었는데 이럴 때에 도움이 될 줄은 몰랐네요.
타라:맞든 안 맞든 상관 없습니다.
오만한 것!! 그 누구도 타인의 앞길을 멋대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비록 그것이 사랑에서 비롯된다 하더라도....
단검이 날카롭게 허공을 가릅니다. 자아自我를 타고 만들어진 세계라 의지가 그토록 강하게 작용한다면, 당연히 이 검도 당신에게 닿지 않겠습니까? 태초의 혼돈.
안티스:모든 답을 알고 있다면, 자신의 지나한 고민이 의미가 있을까요? 생각이 생각을, 고민이 고민을 타고 끝없이 이어지던 중... 타라가 휘두르는 검에 생각이 끊어집니다.
안티스:그래요, 그 어떤 고민도 의미가 없다면 다시 돌아가 고민을 하나씩 지워냅시다. 이들을 살리며 제 세상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모르겠습니다. 이들을 죽인다면, 제 세상은 반드시 지켜지나요?
모르겠습니다. 제 세상에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까?
모르겠습니다. 답을 알 수 없는 것들을 하나씩 치워내면 남는 것은, 정리되지 않은 날것의 욕망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몸이 움직입니다.
안티스:지켜야 합니다. 지켜야 할 대상은, 적은 누구죠? 눈앞에 있는, 주민이라 불리었던 저들은 적이 맞나요? 혼돈은, 적이 맞나요? 구분 짓는 법을 모르겠다면, 구분 지을 필요 없게 만들면 되지 않나요?
안티스:활을 쥐고, 과녁을 찾습니다. 본래 불은 붙이는 것보다 끄는 것이 쉬운 법이죠. 어둠 속에서는 그 무엇도 구분 지을 수 없으니...
화살이 손을 떠납니다. 이윽고 어둠이 찾아오지만, 걱정은 없습니다. 지켜야 할 것의 발소리 하나만큼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으니.
시티아:하. 짧게 웃습니다. 신의 손짓에 왔다갔다하는 하잘 것 없는 존재들. 세 여신의 실타래에 팔다리가 묶인
운명... 그 힘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야 이제껏 시티아가 휘두르던 것이 바로 그런 권위에서 비롯한 것이니.
시티아:신들이 오만하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리 생각한단 말입니다...
풍진 나날을 견뎌내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노라고... 그러니 신에게 빌어 그 자비를 구하라고. 그는 여태껏 그리 말해왔습니다.
시티아:헌데 진정 그러한가? 신들의 권위가, 오만에, 기분 따라 놀아나는 것만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전부인가?
어둠 속에서 익숙하게 산지기의 활을 채갑니다. 아, 그래요. 물론 신에게 활을 겨누어본 적이 처음은 아니죠. 허나 이제는 아무런 가호도, 굽어살핌도 없습니다. 그 누구의 권위도 빌리지 않은, 온전히 시티아의 결정이고 책임입니다.
시티아:이 활과 화살은 온전히 인간의 것이며, 이걸 겨누는 나 또한 사제나 반신 따위가 아닌, 그저 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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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아:어둠 속에서도 파공음은 선명하다. 이전에는 길잡이 신이 그 화살촉을 인도해주었으나, 이제는 다만, 오직 육신의 근육만이 화살의 길을 정할 뿐이다.
시티아:그러나 그 끝이 흔들리지 않음을 안다. 이름을 담은 것은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 않고 나아가기 마련이니까.
카산다르:모든 것이 예상하는 바라고 하고, 동료들은 각기 다른 것을 나타내니... 평소에는 하지 않을 것을 쥐어보려고 애쓴다. 익숙한 무게의 창이 아닌 보다 가벼우나 가볍지 않은 언어로.
카산다르:“무엇을 바라느냐고 물었어. 인간을 다 죽이면 새롭다고, 말해 주려나. 이곳이 아닌 바깥의 인간을 죽이겠다고 하면 말이야." 하지 못할 허세를 알면서도 쥔다. 일부러 뱉는다.
카산다르:"여기는 무덤과 다름없는 곳인데 이곳을 선택하거나, 혹은 신을 해하려하겠다고 하면 원하는대로... 조금 놀랍게 볼지는 모르겠네. 그것도 일시적이겠지만." 뜸을 들인다.
"나는 꿇는 법을 알아. 베는 법도 알아. 자아를 버리고 기는 법도 알아. 도망치는 법도. 그리고 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법과 거스르지 않는 법도."
카산다르:말을 이어나가다.. 주변을 보며 그제야 자신이 할 수 있는 의외의 것을 떠올린다.
"모든 것을 예측했다고만 답하며 새로운 시작만을 바란다면... 이 세계에는 이미 당신이 말하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아. 영원히 당신의 손에 멸망하고 새로 태어나는 인간의 흔적만 있겠지.”
카산다르:짧게 숨을 고르고 감히 신에게 겨누던 창을 내린다. "나는 스스로 나서는 많은 법을 알지, 하지만 지금은..."
모든 시간 선에서 드물게 해보는 짓, 그것은... 동료를 전적으로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그것뿐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내 동료가 이루는 것을 볼 거야. 믿는다고 내버려둔 적은 처음이라."
카산다르:
고난:명명이 영영 동일할 수 없다 한다면 여행은 언제고 의미를 가집니다.
사건은 인격을 바꾸고 부여받은 인격 역시 그러합니다.
연속성에 이름을 붙여 신으로 삼은 것도 인격체 다루듯 하면 인격을 갖는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요?
고난:카오스이자 하데스인 죽음의 신이 운명을 알고 끝을 안다고 말합니다.
모든 인간, 생물, 그리고 무생물까지도 언젠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음은 언젠가 결과가 됩니다.
그러나 사후에 노래되는 영웅처럼 죽음이 언제나 결과가 되지 않듯,
하나의 결과가 하나의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고난:틀어진 길은 시간이 걸려 돌아가더라도 주저앉지만 않는다면 끝나지 않습니다.
고난:잠시
나답지않게 헛디뎠더라도 그것이 실패, 혹은 죽음을 의미하지 않으므로....
고난:내 의지 없이 카오스의 품으로 뛰어드는 일은 없을 겁니다.
고난:영웅 전원에게 우위주사위 1d10을 부여합니다.
고난:어둠 속에서 원초인들의 활동이 다시 활발해집니다.
고난:서늘한 빛 너머로 익숙한 형상들이 비칩니다.
고난:지나온 섬들, 무난한 생을 보내고 있는 옛 지인들.
고난:일상, 혹은 비일상을 구가하는 생명체들.
고난:스스로 장벽을 세운 사제와 기사, 하피들, 목소리를 잃은 노래하는 새와 영원히 축제가 이어지던 섬의 주민들.
카오스:"이곳을 무너뜨린다면 거울 반대편도 그럴 것이다."
카오스:"거울은 달이고 또 창이야. 물그림자를 만들어내는 도구로 이만한 것은 없지."
카오스:"시간이 지나면 이쪽이 원본이고, 저쪽이 물그림자가 될 것이다."
카오스:"그 후에는 너희가 원하는 것을 영영 얻을 수 없겠지...."
카오스:"그러나 봐라, 신성과 지키는 이 없이 지금의 인간들은 나약하다."
카오스:"정말로 신성이 없게 되면 번성하는 이물들은 어떻게 해결할테지?"
카오스:"지키는 이 없이 인간 스스로 번영할 수 있겠느냔 말이다."
고난:고대하던, 혹은 애증하던 고향, 발 디딘 곳들이 죄 짓밟히는 환상을 봅니다.
고난:인간이 지키는 이 없이 번영할 수 있을까요?
절대자 없는 곳에 절대적인 선이란 것이 있을까요?
고난:카오스를 상대로
예술과 언변 혹은
재주와 이성 판정 하겠습니다.
예술과 언변 판정 시 말빨로 이겨먹는 롤플 하시면 되고요 재주와 이성 판정 시 그딴허언에는휘둘리지않는다 롤플 하시면 됩니다.
대략적인 가이드고 알아서 처리하셔도 됨
고난:참고로 이 다음은 결전이니까 이것저것 알아서 사용하시기
타라:
멀리 보는 타라. 재주와 이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예술과 언변을 더하여
카산다르: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재주와 이성으로
시티아: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재주와 이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결의와 기백을 더하여 나의 용감한 동료
카산다르와의 추억과 함께
안티스:
그림자를 떠도는 안티스. 재주와 이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예술과 언변을 더하여
난이도를 안 굴렸구나 정말 미안합니다
재선언 하고싶은 사람은 말씀주시길 난이도 굴릴게요
고난:13으로 할게 기입 안 한 게 있어서요 아그만뭐라해미안미안
고난:대결할 때 파토스에 표시하고 좌절하면 파토스에 표시 또 합니다
고난:일단 전원 파토스에 표시 하시고 / but 유대 쓰면 막을 수 있으니까요
그딴헛소리는듣지않는다 가보자고
고난:난이도는 13! 타라 안티스 카산다르 시티아 순으로 가봅시다
타라:
13
15
멀리보는 과 해방자 타라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안티스:
13
16
그림자를 떠도는 안티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카산다르:
13
14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시티아:
13
18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고난:카산다르 타라 안티스 시티아 순으로 낭송 가봅시다
짧게 해도 되니까 넘 부담갖지 마시길
저 멀리의 현판 몇 개가 황금빛으로 빛납니다.
카산다르:아까부터 어떤 결정을 내린 이후로는 크게 감정적으로 흔들일 일도 없어서 태초의 것인지 모를 이가 말하는 걸 반쯤 흘려 듣는다. 물론! 흘려 들을만한 내용은 아니긴 하지만...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해야한다는 게 확실해지는 것 외엔 달라지는 게 없으니. 대꾸 없이 주변을 잘 둘러보기만 한다.
카산다르:
타라:"영웅들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듯 신들도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고, 지키는 이가 있건 없건 짓밟히는 것들은 짓밟히고 피어나는 것들은 피어납니다."
"그들 스스로 이겨낼거예요."
안티스:"신성 앞에서도 저는 늘 나약했습니다. 아니, 애초에 인간은 인간 앞에서도 나약합니다. 보다 힘이 없어서, 보다 권력이 없어서, 핏줄이, 지식이, 기회가, 때로는 더 사랑하기에, 걱정하기에 나약해집니다. 그러니 신성과 지키는 이 없어진 저희를 나약하다 말씀하셔봤자, 저는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시티아:"이 배에 반신은 고작해야 둘, 나머지는 전부 인간임에도 이 자리까지 도달하였다는 게 많은 것을 시사하지 않습니까?" 반신이 그들을 정녕
지키는 자였는지는, 뭐, 차치하고. "나약한 것이 인간이며, 인간이기에 나약한 겁니다. 그들은 단단한 발톱도, 신성도, 오랜 수명도 없이 여지껏 잘 살아왔습니다. 신이 그들을 지키기만 했을 리 없다는 것 잘 아시잖습니까."
시티아:"이 나약한 존재들을 그대로 두세요. 그것이 인간이며, 순리이자, 존재의 특질입니다."
고난:떠나온 장소들을 인질삼더라도 인생은 모두가 여행!
멀리 간 인연들까지 모두 붙들어 쥘 수는 없는 법입니다.
이것으로 세 번째 난관을 마무리합니다.
고난:결전에서 여러분은 거울을 파괴하고 카오스를 막으러 갈거고요
다시 시작할 순 없어 인간은 여기서부터 신과 결별할거다 하고 별조차 되지 못하고 신격과 함께 사라지기 vs (이렇게까지 다 뒤집어엎는 건 아니더라도) 인간은 미숙하다 신격을 좀 더 머무르게 하자 하고 별 되기
인데 상황에 따라 이래저래 크게 달라질 수 있음 참고만 하십시오
고난:거울은 높은 곳에 있죠? 깨려면 가까이 가거나 활을 쏴야겠죠? 그런 방향의...
죄송한데 아무래도 별이세요
지금 헤라클레스 x3 정도 되신다고요
고난:저 위에 걸린 거울을 파괴하러 가기 위해 어떤 방식을 시도하는지 간략하게 설명을 들을게요 우위를 점하는거고 해결을 하는 건 아니니까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화살로 발받침을 만든다 등으로 상황 타파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서술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우위 선점을 해볼게요
고난:개전에서는
우위를 얻기 위해 하는 행동에 맞게
플레이어들이 각기 분야를 정할 수 있습니다. 고난:행동 선언 해주시면 맞춰서 판정 종류 정해드릴게요
고난:산 위에 있는 폭포보다 좀 더 위에 있어요
산 타면 도착 가능 좀 멀리 뛰기는 해야겠지만
지원하는 영웅은 받는 영웅에 대해 유대 1을 얻고 영광 1을 받습니다.
고난:그럼 카산다르랑 시티아 둘 다 요람에 대해 피용맹으로 판정할게요
고난:그리고 재앙에서부터는 어쩌고저쩌고가 있습니다 이거는 이따 설명할게요
카산다르: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피와 용맹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재주와 이성을 더하여
시티아: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피와 용맹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결의와 기백을 더하여
고난:판정해봅시다! 추가주사위 넣는 거 잊지 마시고
카산다르:
7
14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시티아:
7
18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고난:가장 탁월한 영웅인 시티아에게 우위주사위 1d10 하나를 더 드립니다~
낭송 가보자고 카산다르랑 안티스부터
카산다르:일단 안티스와 계획 논의한다. 자 저기까지 내가 날아가면 창만 뽑아서 던지면 돼.
카산다르:쉽지? 어디 맞추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저기 내가 있으면 창 던져주면 돼.
카산다르:한 번 던져볼법해. 창 들어봐 이거이거
들만하지?
시티아:활로는 극의를 보았으니 창까지 도전하겠다?
안티스:하... 일단 창 들어봅니다. 두 팔로 던져야겠는데 이거...
안티스:"빗나가서 어디 구멍 뚫려도 뒷말하기 없습니다."
카산다르:"어디 구멍 뚫리면 이제 창술사 안티스가 되는 거지"
시티아:"카산다르 은퇴하고 안티스 오는 건가?"
안티스:"... 메꾸는건 제가 책임지죠." 다시 창 건네줘요.
괜찮은 거 같으니 다시 창을 가지고 빠르게 뛴다. 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높게 뛰어서 단단한 지반에 창을 콱 꽂는다. 꽂아서 있는 힘껏 휘게 한 후- 튕기듯 위쪽으로 날아서 온 몸을 던진다. 그래선- 꽤 높은 곳에 착지. 한 번의 도약을 더 하면 좋을 위치.
손 까닥...까닥..
안티스:"거리를 이만치 벌려놓으면 뭐 어쩌라는 겁니까!!!" 카산다르에게는 잘 들리지도 않을 고함을 지르며 최대한 뒤에 따라붙습니다, 아! 더럽게도 튼튼히 박아놨어. 발로 땅을 딛고, 최대한 몸을 뒤로 눕혀 곧게 박힌 쇠줄을 뽑아내자면...
안티스:"역시 바람이 불지 않는 건 좋네요." 그나마 나은 점을 중얼거리며 최선을 다해 창을 던져봅니다.
카산다르:하지만 내가 알아서 두 번 뛰어오르기, 한 번에 쟤 날려보내기 중에선 역시 이게...
카산다르:쉬익- 날아오는 창을 낚아챈다. 자, 다시 해보자.
카산다르:터져나오는 숨에 웃음을 섞으며 달린다. 빠르게 몇 지점을 발로 박차고 뛰어올라 거울 위에서 내리찍어본다. 하지만 결과는- 카앙! 튕겨나가진다. 근처 착지.
고난:거울 아래에는
불을 놓는 그릇이, 그 아래에는 폭포를 받는 더 큰 그릇이 있습니다.
고난:폭포를 담은 그릇에서 손이 튀어나옵니다.
고난:큰 소리를 낸 것은 거울이 아니라 금속으로 된 손입니다.
그것은 곧 폭포 안으로 다시 사라집니다.
타라:"중간까지는 폭풍 기둥으로 날려드릴게요. 착지 잘 하실 수 있죠?"
시티아:"어어 그래, 착지는 당연히 잘 하는데... ... 방금 그거 나만 봤어?"
시티아:폭풍기둥 한두번 타본 것도 아니고 슥... 타라 옆에 선다. 안티스랑 둘이 안전하게 놀고 있어.
카산다르:뭔가 얻어터진 거 같은데... "뭐야 저건"
시티아:몸이나 두어 번 풀고 익숙한 바람을 타고 산 중간까지 날아오릅니다. 체력은 아끼면 좋지... 그리고 산 정상에서 거울까지의 도약은, 반신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분명 폭포를 가르고 무언가 나타났던 자리를 응시하며 카산다르 옆에 섭니다. "그래서... 이 그릇도 좀 손봐야 할 것 같지 않나?"
원초인들이 날뛰는 탓에 그들이 칠하고 조각했던 현판들이 모두 부숴져 황금 빛을 잃습니다.
이 현판들 중 몇 개에는 당연히 우리 영웅들의 이름도 있습니다.
고난:영웅들은 원초인들에게서 현판을 보호하는지?
이 재앙을 막지 못했을 때의 위기는 이렇습니다.
거울세계 소우주에서의 헛된 것이라도 찬양은 찬양. 영웅들이 쌓아온 명성이 헛되게 됩니다.
메타적으로는 별호의 박탈, 영광의 초기화입니다.
물론 이름값도 초기화, 별에서도 멀어집니다.
거울의 수호자를 상대하며 수호자의 원전이 되는 그릇 아래에 깔린 원초인들이 말 그대로 부숴집니다.
지하 세계에 이만한 노폐물이 쌓이면 새 생명을 키워내기도 힘들 것입니다.
수호자를 처치하지 않고 거울을 노리는지?
이 재앙을 막지 못했을 때의 위기는 이렇습니다.
원초인들과 거울의 수호자의 잔해가 생명의 재탄생을 막아 원래의 세계에 봄이 찾아오지 않거나 더디게 찾아옵니다.
이 재앙을 막지 못했을 때의 위기는 이렇습니다.
거울을 파괴하지 못하면 수 분 내에 거울세계와 원래 세계의 우위 관계가 뒤집힐 것입니다.
그리고! 대단원의 기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방금 거울을 향해 가한 공격으로
다음 판정부터는 신의 진노를 포함해 판정하겠습니다!
고난:해서 지금 재앙 3개랑 기세까지 해서 총 4개인데 전부 해야하는 건 아니고 무시하셔도 되는 거 알죠
고난:기세를 잡지 못하면 대단원에서 승리하더라도 카오스에 대한 처분을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못 할 수 있음
등불 (GM):오늘의 보이스세션 주도자는 차차씨입니다 b
가보자고
하... 다들 기강 다 빠져가지고 어
안되겠어 이거
등불 (GM):준비 되시면 캐인장으로 바꿔주시길
고난:진노 붙인 주사위 어떤 느낌으로 굴러가는지 보여드릴게요
네네 암튼 이런 느낌 고점이 높아지는 느낌이에요
분야 뭘로할지 계속 고민하는 중
고난:원초인들은 밤에는
험난하며
피와 용맹 및
결의와 기백의 대결에서
우위를 얻습니다.
고난:험난한 적수를 상대로 좌절하면
파토스에 표시합니다.
타라:
멀리 보는 타라. 결의와 기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예술과 언변을 더하여
타라:
15
17
멀리보는 과 해방자 타라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타라:시티아를 쏘아보낸 폭풍 기둥이 손 안에서 작게 공명합니다.
타라:신의 손에 의해 모습을 바꾸는 것들이 흔하디 흔한 세상입니다.
에코가 그러했듯이.
타라:여행은 이제 아마도 막바지. 여전히 가장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은 제가 아니라 빌려온 무력들이나, 이제와 분명한 것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무력, 무기와 힘, 을 다루는 것은 언제나 주체를 필요로하고, 방향을 정하는 것은 의지이며 매번 나에 의해 결정되어 왔습니다.
타라:"관으로 쓰일 터였던 신물에 세상을 보여줄 기회가 될까 싶었는데, 당신에겐 내키지 않을 일을 시키는 걸지도 몰라." 작게 속삭입니다.
타라:"신의 뜻에 휘둘리는 이들에게서 인간을 지켜달라고 하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이에 참으로 못된 짓이지. 하지만 당신이 당신의 자매들을 사랑하듯 내게도 소중히 여기는 이들이 있어."
타라:"혹여 그들이 내 손을 떠나 먼 곳으로 가더라도 한 번쯤은 수호를 쥐어주고 싶어.
노래하고 찬양하는 게 나의 일이니 세이렌, 에코와 같이
사랑으로 그들의 등을 받치리." 부드러운 노랫소리가 퍼집니다.
타라:폭풍이 벽을 세웁니다. 현판 먼 곳으로 짐승의 태를 한 인간들을 밀어냅니다. 영웅이란 무릇 뒤따르는 이들을 끌어가는 이야기의 주인으로, 이야기에는 무대가 필요한 법이 아니겠습니까?
타라:영웅들은 이제 폭풍의 눈에 서 있습니다.
멀리 보는 자가 있는 한 관객 있으므로 여기에
갈채 끊길 일 없으리! 고난:폭풍의 벽이 원초인들을 현판 가까운 마을에서 밀어냅니다.
해 노릇을 하는 꺼진 불, 달 노릇을 하는 거울, 거울의 수호자와 어딘가에 있을 카오스, 그리고 영웅들만이 이 바람 벽이 세워진 정원에 남아있습니다.
타라:
타라는 영광 15~
고난:거울의 수호자를 담당할 안티스 가봅시다.
고난:대략적인 방향 제시를 해주면 판정 분야 정해드릴게요
고난:아맞다! 원초인들에 의한 위협과 현판 부숴짐으로 인한 영광 추락이 사라졌으므로 고난+를 6에서 5로 조정합니다
고난:어쨌든 지금 문제는 수호자를 처리하면(처리하기.까지는 아무래도 확정 성공일 것 같아) 수호자가 지금 담겨있는 폭포 아래 그릇이 땅으로 떨어져서? 그게 지상으로 올라가는 생명의 틈을 막음. 이거니까
고난:수호자는 거울 안에 있는 건 아냐 엣큥 그 앞에 있는 그릇에 담겨있어요
수호자를 처리하기 : 이거는... 님들이별인데못하면안되지걍쏴도처리된다
고난:네! 그릇 다 부숴도 됨 잘게 부수면 사이사이로 뭐라도 자라겠지
고난:가오롤플만 있으면 안 되는 게 거의 없는 게 맞긴 해
그럼 쏘는거군..
거울의 수호자는 별도의 특성이 없으므로 그냥 판정 할게요
안티스:어둠을 밝히는 화살 안티스, 내면의 불꽃을 태워 재주와 이성을 더해 피와 용맹으로 맞섭니다. 이 싸움에는 동료 타라가 함께합니다.
+ 우위주사위
안티스:
14
17
그림자를 떠도는 안티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대답이 돌아오지 않기를 빌며, 익숙한 이름을 찾아봅니다.
안티스:신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 내가 무얼 하여도 나를 적대할 신만이 남아있는 곳. 그렇기에 이곳은 제가 저 자신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티스:늘 질문하며 살아왔습니다. 신에게, 인간에게 떠밀려 살아가는 삶이란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서. 늘 모르는 것과 두려운 것 투성이었기에. 그러나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자신은, 인간은 그리 무력하지 않음을.
바람 소리와 함께 밀려나는 원초인들을 바라보며 웃음을 터트립니다. 보세요! 다른 인간이 이 자리에서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안티스:동료들과 함께 해쳐왔던 길을 떠올립니다.
그저 돌아갈 곳이 없었을 뿐인데. 그 이유로 하나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쌓아온 것인지. 갈 곳 없음이 이제는 그저 핑계임을 알고 있습니다.
안티스:"타라! 제가 터무니없는 짓을 벌여볼 생각인데, 도와주겠습니까?"
타라:"그래요." 반신들 저 위에 두고 타박타박 걸어온다.
안티스:지금 저지르려는 짓이 정말 가능한 것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모르는 것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 손을 쏠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그 손의 주인을요. 뒷말을 덧붙이며 거울 아래 그릇을 가리킵니다.
"그릇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위로 올려주실 수 있나요?"
그러나 방금까지 해낸 짓을 보곤 이내 수긍한다...
타라:"그래요, 그럼. 대신 나중에 내 부탁도 하나 들어주기예요." 뻔뻔얼굴
"우리 막내가 확신 없이 일을 저질러보려는데 당연히 어울려드려야죠. 안그래, 노아?" 노아 쫑쫑 손짓
안티스:"예, 필요하시다면 계약서도 작성해 드리죠." 막내라는 말에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막내는 내가 아니지 않나... 자신이 생각하는 빨간 털의 막내를 타라에게 안겨주고.
타라:"동료가 뭐냐고 묻던 사람이 동료한테 기댈 줄도 알고, 많이 컸네요~" 그치 노아? 요딴 얼굴
노아:타라의 어깨에 앉아 익숙하게 자신의 깃털을 고릅니다. 그러다 하나는 쏙, 뽑아 타라의 머리에 꼽아주고.
안티스:활을 꺼내들고 보이지 않는 목표를 바라봅니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목표를 향해 은색 화살을 겨누자면, 그제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모르기에 두렵다고 생각했던 것이, 실은 두려워하기에 두려웠던 것임을.
안티스:언제까지 질문을 이어가야 할까요? 그리하면 두려움이 사라지기는 할까요? 질문의 목표가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라면, 과연 질문만이 해답일까요? 답이 없는 것에 끊임없이 묻는 것이 두려움을 없애주나요?
질문을 버리는 순간에서야 답이 보입니다.
모순적이게도 답이 보이자, 두려움 또한 멀어집니다.
안티스:보이지 않는 목표를 겨눈 은색 화살이, 흔들림 없이 곧게 나아갑니다.
거울에 반사된 작은 불빛이 화살에 머무르면, 잠시나마 빛나는 것처럼 보여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됩니다.
안티스:신의 대답이 돌아오지 않기를 빌었으나, 순간 그가 제게 답을 준 것만 같아서. 제 진심은 무엇일까요? 그를 원망하다가도, 필요로 하고, 다시 찾는- 그게 신과 인간의 관계가 아닐까요?
안티스:은색 화살이 제멋대로 방향을 틀어 그릇 안으로 향합니다. 잠시의 침묵 후, 그릇에서 튀어나온 손이 절벽을 긁으며 몸부림칩니다. 마치 그릇밖에 남으려는 듯.
안티스:몸부림의 끝에서 그릇에 걸쳐있던 손가락이 마침내 온전히 빠져들고, 그릇이 기울어지면
"타라! 지금입니다!"
타라:가만히 손을 들어올립니다. 마치 제를 드리듯이 그릇을 한 번 떠받들어듭니다.
반쯤 기운 그릇이 다른 방향으로 폭포를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안티스:기울어진 그릇의 바닥을 향해, 다시 한번 활을 쏘아보냅니다. 둥근 과녁을 맞히는 일은 특기니까요.
안티스: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입니다! 게워내는 것은 그릇인데, 어쩐지 후련한 기분이 들어 죄 없는 노아나 툭 건드리고 절벽 위에 있는 이들을 향해 소리칩니다.
안티스:"다들 멀쩡하죠! 나름 반신이지 않습니까!"
크게 울리는 목소리에는 걱정이 아닌 웃음기만 가득합니다.
등불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고난:이제 거울을 지키는 수호자는 사라졌습니다.
깨진 그릇 사이사이로 폭포가 흘러내리기 시작합니다.
이 작은 정원을 다 뒤덮을 기세입니다....
대상은 요람입니다.
카산다르: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피와 용맹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재주와 이성을 더하여
그리고 우위 주사위.
난이도는 15
카산다르:
15
16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카산다르:거울은 여전히 온전했다. 한 번, 창끝이 닿았음에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모든 것을 비추면서도, 스스로를 설명하지 못하는 반사체.
"인간들 사이에서 영광이 높기에 선택하여 걸어들어온 것도 아니고 신의 자식으로 대표하여 이곳에 선 것도 아니야."
카산다르:이곳은 그 연장선 위에 있으면서도 어딘가 어긋나 있다. 삶과 죽음으로 나눌 수 없는 자리이며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는 공간. 그러나 기형적으로 한 세계가 무너져야 다른 세계가 선택받는 것처럼 보이는 공간. 신들의 눈이 가려져 온전히 영웅들만 자리한 곳.
"신의 뜻이 아니고..." 창을 들어 바닥을 내리칩니다.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의 위치에 가까운 선택으로."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카산다르:신을 거스른 것들의 끝은 늘 비슷했다. 무너지고 사라지며 남지 않는다. 비명이나 절규 같은 건 오래 기억되지도 않았고. 그저 유적으로 정리될 뿐. "이제는 신을 거스르며 창을 겨누어도 죽지 않을 거야."
거울 속에 자신의 형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굳이 떠올려보자면.
어떤 형상이 한 발짝, 물러난다. 발끝이 바닥을 긁으며 박차 오른다. 어깨를 비틀어, 창을 등 뒤로 크게 젖힌다.
카산다르:"아직도 잘 모르겠어. 어떤 것의 목숨이 더 귀한지. 어떤 선택이 가장 옳은지. 어떤 것이-"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근육이 당겨진다면- 잠깐 멎는다.
카산다르:까아아앙 금속으로 이루어진 날이 사정없이 거울 위에 내려꽂힌다. 거울이 진동하며 비명 같은 날카로운 울림이 퍼진다.
몸이 그대로 튕겨 오르고 다시 하늘에서 추락해 내려꽂는다.
카산다르:다시 튕겨져나가도 망설임 없이 전신의 무게를 실어 내리꽂길 반복한다.
신의 기원도 기이한 힘과 능력도 없이, 그저 끝없이 부딪히고 튕겨져나가고 전신이 부서지도록 충격을 받고 또 받으며 들이박는다. 가장 익숙한 방식대로.
카산다르:"나는 신도 인간도 아닌," 손바닥이 터져 피가 튄다. "무기로 처음 쓰임새를 느꼈으니..." 꽉 틀어쥔 창대를 들고 붉고 희게 질린 손이 달려든다.
카산다르:"지금! 멸망을 인도하는 창이 되어... 나의 방식대로! 내가 오래도록 보고 싶은 것들을 위해 신들의 거울을 부술 거야." 그 순간- 창이 으깨지듯 부러짐과 동시에 느리게, 거울이 부서지며 크고 작은 파편들이 튀어오른다.
카산다르:
고난:폭포가 흘러넘친 수평선,
달과
해가 무너진 낙원이 어정쩡히 밝아옵니다.
고난:하늘의 파편이 땅에 닿고 수면이 하늘을 반사합니다.
다음은 대단원에 앞서 기세를 잡겠습니다!
고난:카오스는 어느새 폭포가 흘러내리는 산 중턱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턱을 괴고 앉아 공들여온 마을이 무너진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시티아는 어떻게 기세를 잡을까요?
고난:카오스는 영웅적이므로 대결을 할 때에 파토스를 소모합니다.
시티아: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재주와 이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결의와 기백을 더하여
우위 주사위까지 사용합니다
난이도는17~ 가봅시다!
시티아:
17
12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좌절한 영웅은 영광 1을 얻습니다.
시티아:헤카테의 막내 사제, 태어나길 괴물의 딸로 나서 바다괴물을 자매 삼아 자라온 자가 입을 연다. "태초의 혼돈이시여."
시티아:신들이란 무릇 권태에 쉬이 휩싸이는 법. 그러나 그들의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인간들은 무력하게 짓눌려왔음을, 이제는 외면할 수 없다. "그리 공을 들이지 않으셨다는 것을 압니다." 진정으로 아끼는 것이었다면 우리가 이토록
건방지게 굴 수도 없었을 테니까.
시티아:신들의 태만을 이유로 들었다지만, 글쎄, 신의 발언을 곧이곧대로 해석하는 건 필부들이나 할 짓이다. 시티아는 일평생 사제로 살았으며, 신의 언어를 들어온 나날이 한 인간의 탄생과 죽음보다도 길매...
시티아: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시티아:"새로운 세상이 필요하다 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실은, 이 세상에 싫증이 난 것은 아니었는지. 반복되는 죽음의 단조로움에 염증을 느낀 것이 아닐지... 그리하여 당신이 놀이판을 새로 짜고, 외부의 자극을 기다렸는지. "더이상 저
신인류들은 제몫을 할 수 없을텐데요. 그렇다면 차라리," 잠시 멈춘다. '우리'라는 단어를 쉬이 입에 올리지 않았던 까닭을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까지, 저들이 행한 일들을 보고도 망설인다면... "우리가 이끌어갈 세상을 지켜보십시오."
시티아:
고난:이것으로
기세, 위기 단계를 마무리합니다!
기세의 경우, 영웅들이 이기면 대단원에서 적수가 패했을 때 치를 대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적수가 이기면 대단원에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패배하더라도 온전한 대가를 치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세 대결의 승자는 대단원 대결에 사용될 분야를 정합니다.
고난:기본적으로 대단원은 섬이 도탄에서 구원을 받는지, 아니면 고난에 더욱 깊이 빠지는지, 그 운명이 정해지는 장입니다.
고난:어! 카오스 험난하기도 하네 시티아는 좌절했으니까 파토스 표시 하나 더 해주세요
고난:파토스가 왜 이제 찼지... 섬 넘어올 때 초기화 안 시켰는데
고난:전에 다운 되어있어서 내가 다시 채워뒀던 것 같은데??
고난:그건.. 내려오지 않아요 영원히 운명이 쌓이는거야
고난:그러니까 지금 누리씨 파토스 리셋 안 시켰으면 저 운명 위로 8칸이 더 찬다는거야?
고난:아니.. 운명은 그렇게 계산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위로 쌓이는거라니까 파토스가 한 번 차면
고난:파토스 여덟 개에 운명 하나가 아니라 파토스가 차고나면 그 위로는 계속 운명이에요
고난:네네 고뇌부터는 그냥 운명으로 쌓이는거라니까 파토스가
고난:그렇지요 그럼 지금 6개가 더 쌓인다는거나
거네
고난:운명은.... 꽉 차면 안녕해야하니까 적당히 유대 소모해서 막아주시길
운명 위로 3개 쌓고 3개 유대 소모로 막으실래요?
개수 조절은 알아서 하셔도 돼
고난:근데 우리 다음에 하데스랑 대결 해야하는데 그럼 파토스가 또 자동 소모니까 알아서.. 잘.. 조절하시길
누리:적당히유대소모해서 막으란말 왜케웃기지,,,,,,,,,,,,, 이거 신들과의 유대 써도 되나요 고난:카오스는
영웅적이고
험난하기 때문에 대결을 할 때에
파토스에 표시, 이를 상대로
좌절할 시
파토스에 표시합니다.
고난:그래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의 세션에선 있는힘껏 땡겨써도 섬 하나에서 운명이 다되진 않아요 파토스 체크하다가 뭐 한두칸이나 쌓고 말지
난이도 판정 할게요
고난:참여할 사람은 선언해봅시다. 분야는 결의와 기백!
안티스:
그림자를 떠도는 안티스. 결의와 기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재주와 이성을 더하여 나의 용감한 동료
시티아와의 추억과 함께
시티아: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결의와 기백으로
카산다르: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결의와 기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피와 용맹을 더하여 나의 용감한 동료
타라와의 추억과 함께
고난:저기요들아 님들 이름 주사위 12로 하고 판정중이신 거 맞나요?
고난:네네 12예요 그거는 도달하면 다음 판정에서 올려줬는데 이럴수가
고난:12는.. 다이스 안 만들어둬서 없어요 맵의 이름 주사위 떼며
타라:
멀리 보는 타라. 결의와 기백으로 내면의 불꽃
파토스를 일으켜
예술과 언변을 더하여 나의 용감한 동료
고난:참여 파토스 소모랑 추가분야 파토스 소모 해주시고
고난:안티스 시티아 카산다르 타라 순으로 판정 해봅시다 추가주사위들 까먹지 마세요!!!
안티스:
17
18
그림자를 떠도는 안티스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시티아:
17
18
몸을 낮춘 임푸사의 발톱 시티아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카산다르:
17
22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타라:
17
17
멀리보는 과 해방자 타라
행동이 성공하면 도전을 극복합니다. 승리한 영웅 중 가장 합계가 높은 사람은 난이도만큼 영광을 얻습니다. 승리한 다른 영웅은 절반 (소수점 이하 올림)을 얻습니다.
시티아랑 안티스는 이름 주사위 굴립시다 1d12
카오스:"거울을 파괴했으니 자력으로는 나가지 못할테다."
카오스:"온 길은 너희가 물로 쓸어보낸 거나 다름 없지 않느냐."
넓게 퍼진 수면경을 바라본다.
카오스:"영광된 이름이나 노래로 울려퍼지는 일 없을테고 좌에 박히는 일도 없을테고, 어쩌면 신을 떠나가게 한 장본인으로서 저주받을지도 모르지."
"너희가 돌아갈 길을 잃으면서까지 멸망시키지 않으려고 했던 세상과 인간들에게."
카오스:"내 아우들의 태만을 인간들에게 감당시키겠다는 결정을, 너희가 해도 되겠느냐?"
카오스:"파괴와 배척이 너희 인간들의 태생이고 본질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을테지. 이 바람 벽이 그 증좌다." 가볍게 손 휘두른다.
카오스:"뭐, 그런 것도 다 다음이 있은 후에 생각할 일이지."
"거울을 만드는 데에는 다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나는 그 때까지 바쁘니 어디 자유롭게 굴어보아."
고난:그리고는 앉은 자리에서 무언가 작업에 집중하는 듯 합니다.
영웅들은 안중에도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고난:그가 말하는 신들의 태만과 그의 태도에 다를 것이 뭐란 말인가요?
고난:섬의 문제는 섬의 문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면 깨닫고 스스로 헤쳐나가는 것은 섬에 사는 이들의 일입니다.
하던대로의 일을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우선은 배로 돌아가야하니까.
어쩌면 이것도 하나의 귀향 아니겠습니까?
고난:타라, 안티스, 시티아, 카산다르 순으로 낭송 해봅시다.
고난:대단원의 목적은 카오스를 설득하거나 공격하는 등의 언행을 통해 그가 이 세계에서 여러분을 내보내주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난:...만! 가오롤플로 플레이어들을 설득한다면 당연 그쪽으로 가니까요 파이팅
타라:"나는 지켜야 할 것이 아주 많은 곳에서부터 왔어요. 그래서 규칙이란 건 혼돈에서 태어난다는 걸 알죠. 인간에게 있어 태초의 본성은 혼돈이라고 하는 편이 옳지 않을까요?"
"아무렇게나 섞여 있는 상태에서 스스로를 구분해내는 것이 자아의 확립 아니에요? 흐르는 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살고싶은 대로 사는 것이 생이고 생이 있어야 또 사를 두려워하게 되는 게 아닌가요?"
타라:"해서 혼돈
카오스이 질서를 가질 때에 비로소 죽음을 주관하는 자가 되는 게 아닌가요."
타라:"하지만 명계의 주인이여! 사람이 모두 죽음을 피하려고만 하지는 않습니다. 아끼는 이를 위해 위험에 투신하고 끝내 당신의 백성이 되는 이들을 많이 봐왔겠지요. 그리고 우리가 그들을
영웅이라 부릅니다."
타라:"부모도 아이를 떠나보낼 때가 옵니다. 인간들을 언제고 품 안의 아이처럼 다룰 수는 없습니다."
타라:"살아가는 동안에도 당신 손을 붙잡고 비틀거려야 할 정도로 나약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만 걱정하세요. 머나먼 곳에 있는 신성보다 바로 곁의 친우가 더 도움 되는 경우도 있는 법이죠."
"부모가 모르는 아이의 얼굴을 그 동료들이 알듯이."
안티스:"다시 만드실 생각이십니까?" 소용없지 않으려나... 뒷말을 중얼거리며 카산다르를 힐끔 바라보고.
안티스:제 동료들은 이제 신의 뜻의 순응하는 것에 질린 것 같으니, 거울이 완성된다 한들 다시 같은 결말을 맞이하겠지요. 설득하는 것은 특기가 아닌지라 그저 주변에 보이는 잔해의 먼지를 털어냅니다. 이 정도면 앉을만하려나? 한 번 더 털어낸 뒤에야 자리를 붙이고.
안티스:그가 듣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않은 체 제 할 말을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왜 영광된 이름이나 노래로 울려 퍼지는 일 없을 것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일 있어봤자 낯부끄럽지 않은가? 어느새 날아온 노아의 털을 골라줍니다.
"저주는 많이 받아봤는데, 딱히 힘들지 않았고..." 어라? 여기 털이 좀 비지 않나?
안티스:"저는 그리 똑똑한 편이 아닌지라, 돌아갈 길 잃을 것까지 생각하며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계속 살아야 한다면 조금 유감일 것 같기는 하군요." 나무가 없는 곳에 정착하기에는 영... 유독 빈 곳을 뒤적거리다가 부리에 한번 쪼이고 "아!"
안티스:"무엇보다 당신의 아우들이 태만한 것은 - " 여기서는 잠시 눈치를 살핍니다. 아무리 시선이 없어도 이건 조금 불경한가? 말을 고르다가 "아무튼 저희의 탓은 아니지 않습니까?" 고르기를 실패했다.
안티스:"그 결정을 저희가 할 자격은 없으나, 그 결정을 떠맡기듯 이곳에 저희를 인도한 건 당신이십니다." 아닌가? 그래서 데려온 게 아니었나? 그러나 신탁의 해석은 본래 인간이 하는 것이니...
안티스:"이곳에 머무르게 된들 저는 상관이 없습니다. 본디 돌아갈 곳 없는 떠돌이인지라, 그저 오래 머무를 곳이 생길 뿐이죠." 그러고는 동료들을 돌아봅니다. 흠... 그래도 저들 중 일부의 생각은 다를지 모르니.
"저희를 이곳에 오래 두면 거슬리는 것은 당신이 아닙니까? 차라리 내쫓아 치우시고, 계속해서 그 거울을 만들든 아니든 그건 당신의 뜻대로 하십쇼." 나 돌려보내달라고 말했어, 잘했죠?라는 눈으로 몇몇을 돌아봅니다.
시티아:나? 나도 딱히 상관은 없지 너네가 죽기 전에만 돌아간다면...
안티스:
시티아:적어도 인간들보다는 신과 가깝다. 그 뜻을 해석하고 인간들에게 전할뿐 아니라, 인간 아닌 것은 무릇 신의 시선을 이해하기 마련이니까... 하여 사제, 시티아가 감히 말한다. "나는 신성을 압니다. 또한 죽음을 압니다." 경계를 인도하는 여신의 손가락 역시 저승과 닿아있기에.
"이곳에, 눈앞에 있는 당신이 온전한 사후세계의 지배자가 아닌 분신, 그저 혼돈이라는 것도 압니다." 플루톤, 에우볼루스... 죽음을 지배하는 신격이라면 고작 이런 것에 끝나지 않을 것이다.
시티아:"그러니,
카오스여." 나는 당신의 신성이 잘못되었음을 선언한다. "혼돈 앞에서 스틱스 강을 끌고 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지만, 맹세가 인간들만의 특기인 건 아니지 않습니까?"
시티아:언제부터 죽음에게
창조의 권능이 있었느냐고...
시티아:"창조는 코레와 대지의 여신, 하다못해 헤파이토스께 맡겨두시는 것이 옳은 듯 합니다만." 그러니 혼돈은 창조하지 못한다. 혼돈에서 창조된 것이 과연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 정말 '창조'된 것이 맞긴 한 건가?
시티아:"내 이제껏 신의 권위를 빌리는 삶을 살아왔으나 이에 부끄럼 느낀 적 없습니다. 나의 혈통 때문이 아닌, 이것은 내가
가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나의 행위가 인간들에게 신격이 필요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그러니 우리 맹세 하나 하지요.
혼돈은 생명을 창조하지 못한다. 존재해서 안될 것들은 전부 무로 돌아가게 하시고, 다시 세상에 발 들이지 못하도록."
시티아:뭐 그래도 혼돈이 명왕의 또다른 신격임은 변하지 않으나, 그는 이전에 맹세한 적이 있습니다. 신의 언어를 빌리지 않은 그 스스로의 맹세. 언젠가 동료들이 그 이름을 벗어난 일을 행하게 된다면, 한번은 책임을 지고 인도하겠노라고... 그러니 혹시 모를 저승의 분노 역시 시티아의 이름 앞에 놓입니다.
시티아: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창조된 것들은 맹세에 따라 소급되어 존재를 부정당합니다. 신인류? 인류는 땅 위에 있는 것만으로 족합니다. 그들이 아이를 낳고 키워내어 다시 후손을 낳을 때, 그것만을 신인류라고 할 수 있겠지요. 누군가 인위적으로 창조하고 세뇌한 것이 아니라.
카산다르:"영원을 허락하고 불멸을 부여하며 만물의 근원이자 끝없는 혼돈이라 그런지 자비롭게도 신언을 내리시는구나.. 다른 왕좌에 있는 신께서 들으셨더라면... 이미 통구이가 되었을 텐데."
카산다르:창날은 사라졌지만, 창은 여전히 무기였다. 부러진 끝은 더 찌르지 못했지만... 대신 내려찍고, 긁어내고, 짓이기며 돌아다닌다. 보란듯이. 당신이 풀어놓은 이물질들이. 작은 존재가 이렇게 성가시게 군다고.
카산다르:"앞서 동료들이 많은 언어를 쏟아내는 것을- 들을 귀가 있다면 들으셨을 겁니다. 말을 덧붙이지 않아도 무엇을 계속 바랄지는.... 더 말하면 입 아픈데." 능청스레 말하며 카오스가 빚어내리는 것들이 어떤 형상을 갖추기도 전에 쾅! 하고 들이박고 던집니다. 통각을 아는 존재가 되기 이전에 없애며. 만들고 부수고 만들고 부수고.
"시시포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긴 하나..."
카산다르:계속 귀찮게 굴며 나아간다. "굳이 있던 것을 부수고 새로운 것을 만들겠노라 미물들 앞에서 그러지 마시고..." 감히 비죽여 웃는다. 카오스가 먼저 허락했으니. 자유로히 있으라고. 첫 모험에는 그러지 못했을 것을- 이제는 대담하게도.
카산다르:"사실 우리를 시험하고 있는 게 아닌지. 그리 착각하게 되는데... 음. 부족한 것들에게 당신이 원하는 완벽을 추구하며 단련시킬 생각을 버리고, 인간들에게 불덩이를 내어주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모르죠. 당신은 모든 것을 안다고 하시지만 동시에 안다고 하여 그게 끝이 아님을 아는 존재시기도 하지 않습니까." 신의 음성이 닿지 않는 곳에- 재만 남은 동산에... 새싹이 싹 틔우며 들꽃들이 그 흔적을 덮으며 더 아름다워지면 좋을 것 같았다. 다만 이 신은 그 순간을 따분하게 여길 것 같았으니 마음을 들쑤셔야했다.
카산다르:"우리가 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조차 예상하셨다면. 당신을 방해하고 거슬리게 굴 것을, 당신의 창조물들이 으깨지고 다시 성장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셨다면, 신들의 장식장인 별자리와 위대한 역사를 비아냥거리며 신격을 감히 넘보는 짓까지 예상했다면. 왜 여기에 우리를 계속 두는 것인지 그에 대한 답을 주실 때도 되셨는데. 안 그렇습니까?"
카산다르:방금 태어난 것 위에 자루만 남은 것을 푹 찍으며 숨을 몰아쉬며 카오스를 찾는다. "우리가 지칠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은데."
고난:카오스는 여전히 산 중턱에 앉아 있습니다.
너른 거울같은 수면을 건너서야 그의 시선은 여러분에게 닿을지도 모릅니다.
고난:명명이란 영영 동일할 수 없고, 그러므로 또 여행은 의미를 가집니다.
고난:신의 여러 이름은 역할을 의미하기도 하겠습니다만, 다른 시선과 시야를, 다른 경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고난:존재를 건 맹세에는 또한 존재를 걸어야 하는 법입니다.
카산다르가 찌르고 다니는 곳곳마다 균열이 갑니다.
고난:눈에 잡힐 것 처럼 선명하던 모습들이 흐려집니다.
세계 하나가 저물어갑니다.
고난:오랜 시간 동안 가꿔 온 정원일 것입니다.
고난:다시 같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지도 모르지요.
고난:몇 번이고... 다시 시도할지도 모릅니다.
고난:이후에 다시 여러분과 같은 영웅이 나타날까요?
고난:외로움을 왕관처럼 두른 마지막 신격이 스스로 명맥을 끊고 다시 잇는 문턱에 서 있었습니다.
고난:그러나 지금 당장은 그 모든 것이 여러분의 손을 떠났습니다.
고난:여행을 떠나고 돌아올 곳이 있다면 그곳은 적어도
집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고난:영웅의 이름, 위업, 미덕을 평가하여 그 전설을 정합니다!
고난:영웅의 전설은 노래와 서사시에서 어떻게 기억되는지를 나타냅니다. 그러니 영웅의 업적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실제를 좀 많이 각색해도 됩니다.
오
마지막 미덕 먼저 빠르게 줄까요
용사 수호자 척살자 중에 하나가 호칭이 됩니다 ㅋㅋ
골라보세요
고난:마음에 드는 칭호가 없으면 만들어도 된대요!
고난:그리고 위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도 고르자
흠.. 뒷페이지를 보실까나
이거 타라로 한 번 보여드릴테니까 본인 거는 본인이 만들어보자
고난:어쨌든 영웅 졸업 시키는거라서 본인 마음에 들게 룽한 게 좋아
ㅋ
타라:네네 지금 용기11 열정5 기품2 총명 0 이에요
시티아:그럼 지금.... 6총명 5용기 6기품 1열정
해방자 화해자 선지자
타라:타리온의 후예, 멀리보는 타라, 무른 길잡이의 수호자. 메아리와 세이렌의 이름 곁에 나란히 쓰여 미혹과 축복의 상징으로 쓰였으며, 결코 잊혀지지 않으며 그 영광이 영원히 별들 사이에 자리했다.
고난:혈통, 별칭 이름, 위업 호칭. 천계의 보고에 의거한 에필로그 + 이름의 영광.
이런 느낌으로 정리하는 것 같네요
이야기 형식으로 해도 될텐데 일단 저렇게 했어
고난:다들 본인 룽한대로 정하고 마무리 하면 될 것 가타요
고난:52p 마지막에 예시 있으니까 그거 보고 하셔도 되고 편하신대로 하시기~
어쨌든 영광되고 결코 잊혀지지 않고 별들 사이에 자리함 이건 동일하니까 붐업이죠 님들 다 d12다
안티스:멜로톤의 후예, 모레아를 떠나와 그림자를 떠돌던 안티스.
안티스:본래 떠도는 이가 가장 넓은 땅을 밟아보는 법, 방랑자에서 선지자가 되어 저와 같이 길잃은 자들에게 어둠을 밝히는 화살이 되었습니다.
카산다르:제우스의 후예, 멸망을 인도하는 창 카산다르, 남겨진 것들을 돌아보는 수호자. 시작은 묶인 혀로 태어났으나 자유로운 창이 되었다. 금속으로 이루어진 창이 그의 상징이 되었고 그 영광이 별들 사이에 영원히 떠돌았다.
시티아:헤카테의 손녀, 임푸사의 딸, 바다괴물의 자매. 사냥꾼이자 사제인 자. 몰이해에서 비롯된 여정이었으나 그것을 아는 자는 없습니다. 바다와 이야기하는 영웅, 신과 영웅과 괴물과 인간의 중재자. 신을 맹세로 묶어둔 자. 바다를 떠도는 선원 사이에서는 스틱스 대신 시티아의 이름이 내걸어졌고, 보호와 인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고난:헤라이온 자체도 어딘가에서는 죅그마한 조각으로 만들어져 부적처럼 팔릴 수도 있겠습니다!
고난:이것으로 장장... 얼마야 암튼 개긴여정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개큰감사와 치얼스를
고난:이제 무난하게 봄이 오겠네요 카오스는 언제고 밑바닥에서 기회를 만들어가겠지만
와
다음에 뭐할지
나 못보내
안됨
누리:그래서 영웅들 어케됏는지 전설 사이를 달라고 요구하기
채택
내놓으세요
등불 (GM):그래그래 자관인걸로 하고 많이 줘
이거박제할거야
캡처햇어
등불 (GM):롤방 백업하기 힘드니까 다 카톡으로 꺼지도록 하세요
매정해
매정해ㅐ
쪽